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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인천

[월미도 맛집] '청춘조개' 월미도 직영점 - 조개구이 무한리필

by 엠티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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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오늘은 인천 월미도의 맛집인
'청춘조개' 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해요!

'청춘조개'는 원래 오이도의 맛집으로
항상 웨이팅이 많은곳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 월미도에도 직영점을 오픈했다고해서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본점은 오이도, 직영점은 월미도..
설마 다음은 제주도...?

자, 시작할께요!



날이 따사롭다 못 해 피부가 녹아내리는
찌는듯한 무더위의 어느 일요일 오후.

월미도의 청춘조개를 방문했습니다.



청춘조개 월미도 직영점은
제가 간 날이 일요일 오후고,
코로나 4단계로 2인까지밖에 취식이 불가하여
웨이팅이 그나마 적었으나
그래도 만석이었습니다.



4단계가 풀리거나 토요일에 방문하실분들은
네이버예약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혹시 몰라 네이버로 예약하고갔는데,
예약할 때 1만원의 보증금을 입금하고
계산할 때 보증금 1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계산하여 결제합니다.

반드시 갈 것이라면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웨이팅 안하고 빠른 입장이 가능하세요!



청춘조개는 2층과 3층만 운영하고 있으며,
3층은 야외 테라스로 이루어져있다고 해요.

날씨가 38도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폭염으로
실내인 2층 에어컨 앞자리를 예약했으나
모든 테이블에서 강한화력의 불을 피우다보니
실내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메뉴판을 봅니다.

저희는 리필2번인
모듬조개+가리비 무한리필 (1인/31.5)
주문하였습니다.

많이 못 드시는분들은 3단 가리비 치즈구이도
많이 주문하신다는 블로그의 글을 봤었는데
제가 간 날은 딱 한테이블만 3단 조개를 먹고
전부 다 무한리필로 드시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조개구이에 빠질 수 없는
소주 한병을 주문합니다.

신분증 검사를 철저하게하니
술을 한잔 하실분들은 나이불문하고
신분증 꼭 챙기세요!!



먼저 기본반찬들이 세팅됩니다.
일반적인 기본반찬들과 다르게
여긴 기본메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제육볶음과 떡볶이(?)를
기본으로 제공해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멘보샤는
네이버예약으로 예약하고 가신 분들만
서비스로 나옵니다!



조금 기다리니 무한리필 첫 판이 나옵니다.
처음 본 구성은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저희는 가리비를 상당히 즐기는편인데
가리비는 잘 보이진 않습니다.

저렇게 조개가 나오면
직원분이 사진찍을시간을 잠깐주고
그 이후에 세팅을 해줍니다.

석화는 쿠킹호일에 감싸서 올려주고
치즈가 토핑 된 조개들을 올려줍니다.



위 사진처럼 말이죠!

저기 쿠킹호일 덩어리처럼 생긴게
안에 석화를 넣고 쿠킹호일로 감싼거에요.



치즈가 토핑 된 조개들은
위에 올려진 치즈가 녹으면
바로 먹어도 된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무더운 여름인 점을 감안하여
치즈가 녹고도 안전하게
조금 더 익혀먹었습니다.



무한리필 한상이 대략
위 사진의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치즈가 토핑 된 음식들을 먹은 후
가리비와 조개들을 올려서 구워먹습니다.
그런데 조개들이 바지락만한 크기도 있고,
가리비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던 크기보다
훨씬 작습니다.

뭔가 덜 큰 가리비의 느낌이랄까?

조개를 한판 다 먹었는데 배가 별로 안불러서
가리비만 한판을 리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가리비 한판.

가리비의 크기가 사진으로보면
가늠이 잘 안되시죠..?

가리비 위에 보이는 호출벨의 크기보다
아주 살짝 큽니다.
일반적으로 알던 가리비에 비하면
매우 작습니다.

따라서 굽고나서 알맹이를 먹으면
간에 기별도 안갑니다...



분명 메뉴판에서 작은조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했는데
조개는 바지락만한 조개도 꽤 있었고
가리비는 매우 작았습니다.

위 가리비는 순식간에 해치워버리고
또 한판을 리필해서 먹으니
배가 부르다기보단
물려서 더 이상 먹기 힘들었습니다.

이상합니다..
분명 저흰 가리비 킬러인데
좀 느끼한지 금새 물려서
많이먹기 힘듭니다.



그래서 제육복음으로
부족한 배를 조금 달래주고



셀프해물라면 조리코너로 이동합니다.

특이하게 이곳의 라면 셀프코너에는
홍합과 게다리가 있어서
직접 원하는만큼 홍합과 게다리로
육수를 우려낼 수 있습니다.

먹고 부족하면
또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지요.

이건 아주 신박합니다.

보통 조개구이집에선 해물라면도
메뉴에 들어가있어서 가게에따라
5천원~1만원까지 받는것을 봤을 땐
합리적인 구성입니다.



셀프해물라면은 홍합과 게다리 덕분에
매우 시원하고 얼큰합니다.

요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절대 공짜여서가 아닙니다.

다 먹고 계산하러 가면서
가리비가 왜 작고 물리는지 이유를 알았습니다.



실내수족관의 좌측아래를 보시면
가리비 그물망에 중국산이라는 글자가
큼지막하게 써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바닷가에 놀러가서 먹는
가리비는 일본산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국산도 있습니다만
일본산에비해 작고 알이 통통하지 않아서
대부분은 일본산 가리비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산 가리비는
일본산 가리비에 비해 금액이 저렴하고
가리비 크기와 알 크기도 작습니다.

미묘한 차이긴 하나 물려서
많이먹기도 어렵습니다.



전반적인 기본 메뉴나 셀프해물라면,
직원이 굉장히 많아서 빠른주문과 친절함.
리필 주문할 때 눈치 안주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은 장점들도 있지만

중국산 가리비 사용과 창문을 모두 오픈하여
에어컨 틀어놓은 것 보다 훨씬 더운점,
작은조개 안쓴다고했지만
작은조개가 많았던 단점들도 있었습니다.

총평으론
전반적으로 많은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인테리어와 서비스, 다양한 메뉴 및
깔끔한 음식들은 저 역시도 만족스러웠으나

조개구이 무한리필집의 가장 기본인
조개와 가리비의 구성 및 퀄리티는
상당히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재방문은 글쎄요..

강릉의 조개공장을
한번 더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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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나와서 바라 본
월미도의 노을지는 저녁사진을 보고
숙소로 복귀합니다.


이날 조개구이에 소주 한잔 하기위해
숙소를 예약했는데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포스팅해보았어요^^

아래 글 참고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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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주차는 월미도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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