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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신논현 맛집] 생선구이가 생각날땐 '어랑 생선밥상'

by 엠티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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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오늘은 강남역 / 신논현 맛집인

생선구이 전문점 '어랑 생선밥상'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해요!

 

 

 

 

날이 유난히 덥던 한 여름..

이런날씨엔 이열치열이라고

생선구이가 유난히 땡기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생선구이로 유명한

'어랑 생선밥상'을 찾았습니다!

 

원래는 다른곳에 있었지만

21년 4월 경 300m 거리로 확장이전하여

외관이나 실내 모두 완전 새집 같았어요.

 

 

 

 

실내는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로

상상속에 있던 일반적인

생선구이집의 모습이 아니었어요.

 

보통 생선구이집하면

굉장히 오래 된 집에

생선비린내 혹은 탄 냄새가 많이나고

테이블에도 기름이 떡진 경우가 많은데

아무 냄새도 안나고 엄청나게 깔끔합니다.

 
 

 

 

메뉴는 단품메뉴인 1인상과

생선구이 + 단품메뉴인 2인상이 있어요.

 

종류가 참 다양한데

강남치곤 가격이 너무 착해서

솔직히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저는

고알이 (고등어구이+알탕) 18.5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오는동안

실내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어요 :)

 

 

 

 

귀여운 생선모양의 조명등

 

 

 

 

방문했던 연예인들의 싸인들

 
 

 

 

생선구이의 완성은 맛있는 밥이죠!!

 

- 옛날솥밥방식으로 밥을 짓습니다.

- 밥짓는 횟수를 늘렸습니다. (?)

- 회현농협 특등급쌀로 밥을 짓습니다.

 

 

이렇게 주변을 하나씩 둘러보다 보니

주문한 메뉴가 5분만에 금새 나왔어요.

 

 

 

 

보... 보이시나요....?

 

음식이 세팅되자마자

참아왔던 군침이

가득 흘러넘칩니다.

 

 

생선구이가 아무래도 집에서 해먹기엔

냄새도 많이나고 번거로운 음식인데다

요새 생선구이집이 많이 사라져서

접하기 어려운 음식이 되어버렸죠.

 

그런데 강남 한복판에서

이런 저렴한 가격으로

이런상이 차려지다니..

 

맛이 없더라도 일단 비쥬얼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두가지 메인메뉴가

어떤 것 부터 먹을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알탕은 처음먹었을 떄

"음, 조금 심심하네?" 로 시작했으나

 

먹을수록 질리지않고 깔끔한게

조금 짠 생선구이와 알맞은 간을 맞춰서

처음보다 점점 맛있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됩니다.

 

 

 

 

고등어구이는

고등어의 나라 노르웨이 출신으로

 

약간 탄 듯 안 탄 듯 윤기가 흘러넘치는

적당한 굽기로 구워져 나와서

아주 맛있게 생겼어요ㅠㅠ

 
 

 

 

맛있게 지어진 쌀밥에

고등어구이를 한 점 올려먹으면

아, 이것이 바로 고향의맛이구나 합니다.

 

진짜 맛있어요ㅠㅠㅠㅠ

이 집 고등어 잘 굽습니다ㅠㅠㅠㅠ

 

쌀도 신경 많이 쓴다는 안내판처럼

윤기 흐르는 맛있는 쌀밥이라

고등어구이와도 궁합이 좋고

알탕과 함께 먹어도 맛있어서

좀 드시는 분이라면 쌀밥 두 공기를

안 먹을 수가 없어요!!!

 

 

 

 

정신을 차리고보니

고대화석(?)이 덩그러니 놓여있네요..

 

처음에 그 윤기 넘치던 고등어구이는

무의식의 흐름 속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어랑 생선밥상은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강남 / 신논현 근처에서

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맛집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갓성비'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큼 만족스럽습니다.

 

혼밥하시는분들도 많아서

혼자드시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으니

 

어느날 갑자기 생선구이가 생각나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

 

 

이상, 엠티였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토요일 휴무

 

주차장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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