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오늘은 서울 강서구 까치산역, 화곡동의 맛집인
양평신내서울해장국 강서양천 직영점
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저는 술을 즐기는 편이에요,
따라서 술과 세트인 해장국도
본의아니게(?) 즐기고 있답니다.
해장국이야 일반적으로 뼈해장국 또는
콩나물국밥, 순대국밥 등을 많이 드시죠~?
저도 물론 위 3가지가 주류를 이루긴 합니다.
항상 첫경험이 가장 중요한법인데
꽤 오래전에 양평해장국을 맛보았다가
비쥬얼의 징그러움,
가게안에 전체적으로 배어있는
꼬리꼬리한 냄새..
먹었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비린내.......
를 겪은후로 제 해장국리스트에서
양평해장국은 제외시켰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조금 흘러 지인의 추천으로
5호선 까치산역에 있는 해장국집을 쏜다는
꼬드김에 넘어가 그리 좋은기억이 없던
양평해장국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 날부터 양평해장국은
해장리스트 1번에 등재되었습니다.
가게의 풀네임은
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 강서양천직영점
입니다.
갔다오면 맨날 가게이름을 까먹어서
까치산역 양평해장국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건물자체는 한국전쟁 때
완공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매우 유서가 깊어보입니다.
이렇게 전용주차장도 보유하고있구요,
주차가능대수는 약 10대 안팎으로 보입니다.
가게앞은 유료공영주차장으로 주차료가 부과되니
꼭 전용주차장에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가게내부로 들어가면 코로나로 인한
QR코드 인증과 체온측정을 진행 한 후
이모님이 안내해주시는 자리로 착석합니다.
이 날 서울의 기온이 38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폭염에
온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을 받고 입장했는데
이모님의 "여기가 시원하니까 일루앉아~"라는
따뜻한 말한마디에
서울에도 아직 정이란게 남아있구나...
하는걸 깨달으며 착석합니다.
메뉴판을보면 메뉴가
그렇게 다양하지 않습니다.
대표메뉴가 "해장국"이므로
해장국 (10.0) 을 주문합니다.
이렇게 기본찬들이 셋팅되는데요,
저 소스통에 고추냉이가
조금 덜어져있는거 보이시죠?
저 곳에 취향에따라 소스를 제조합니다.
고추기름, 간장... 그리고
양평해장국의 특제소스.
뭘로 만들었는진 모르겠지만
비쥬얼상 양파가 많이 들어가 보이네요.
요것이 이 집 소스의 포인트라
다른곳과 굉장히 차별화 됩니다.
각종 소스를 잘 혼합하면
위와 같은 비쥬얼이 나옵니다.
소스를 잘 정돈해놓고
해장국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드디어 뚝배기에 팔팔 끓는 해장국이 나왔어요!!
처음에는 너무 뜨거울 수 있으니
조금 식혀먹는게 좋아요.
드디어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기본찬은 정말 아주 기본만 있구요.
메인메뉴인 해장국이
혼자 반찬몫까지 다하기때문에
사실 반찬은 사치이긴 합니다.
건더기를 한번 건져보면 내용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걸 보실 수 있어요.
바닥에 선지덩어리도 가라앉아있으니
양은 충분하구요.
먹다가 좀 부족하면 선지국물을
서비스로 요청할 수 있는데,
이 서비스 선지국물이 선지국 메뉴와
거의 비슷한 양으로 나와서
배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오늘도 역시나...
이모님들 설거지하시기 편하라고
바닥까지 쓱싹 긁어먹습니다는
핑계구요,
너무 맛있어서 갈때마다
이렇게 먹을 수 밖에 없어요ㅠㅠ
강서구의 맛집이나 해장하실 곳을 찾는다면
이 곳 원조 서울신내양평해장국 강서양천직영점
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 엠티였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0:00~24:00
(코로나로인해 조정됨)
연중무휴
전용주차장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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