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
오늘은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된장찌개 전문점 또순이네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된장찌개는 보통 점심에 많이먹는 음식이라
아마 영등포쪽에서 근무하시는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맛집으로 유명하죠!
자, 그럼 시작할께요.
또순이네에 도착했습니다!
고기 (등심,토시살) 도 팔긴하나
점심에는 거의 대부분
된장찌개 (6.0) 를 드십니다.
지금 가격을 써드렸는데 깜짝 놀라셨죠..?
요즘 물가에 아직도
인당 6천원밖에 안하는 초 저렴이에요!
그렇다고 퀄리티나 맛은
전혀 뒤떨어지지 않구요.
된장찌개 하나로 이 건물을
통째로 구매하셨다는 카더라가 돕니다.
또순이네는 유일하게
영등포에서만 영업을 했었는데
21년 5월 20일부터 마곡에 분점이 생겼군요.
제가 다니는 회사랑 가까워서
이럴 줄 알았으면 분점을 갈껄 그랬어요ㅠㅠ
그렇지만 본점 나름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기다립니다.
오픈은 11시 30분이지만 11시 00분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달려왔기 때문이지요ㅎㅎ
코로나가 재확산 될 기미를 보이는
심상치않은 요즘입니다.
QR코드 인증 및 체온측정 후 입장합니다.
매장은 매우 넓어요,
위는 1층사진이고 2층도 식사가 가능하니
어마어마한 인원을 수용하는게 가능합니다.
다만, 코로나 떄문에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해
테이블이 한칸씩 떨어져 착석하게 되어있어
예전보다 수용인원은
반으로 줄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자리에 착석하니 가운데 숯불이 올라가 있습니다.
숯이 아랫부분에만 불이 붙어서
별로 안뜨거워 보이지만
이걸 이렇게 위에서 찍으면 아랫부분에
어마어마한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터미네이터가 들어가도 녹게 생겼습니다.
위에서 찍다보니 열기때문에
핸드폰이 녹을뻔한거 있죠..?
블로거 되는길은 참 어렵고 비쌉니다ㅜㅜ
이곳은 신기하게 숯불위에 된장찌개를 올려줘요.
된장찌개가 뚝배기로 나오기때문에
맛의 차이는 크게 없겠지만
아마 센 화력으로 빨리 끓이기 위함이 아닌가 해요!
덕분에 매장 내 열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모든 테이블에 이렇게
엄청난 화력의 숯이 있기 때문이죠ㅠㅠ
에어컨을 풀가동하지만 11시 30분 오픈부터
틀기때문에 처음에 들어가면 찜질방 수준입니다.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된장찌개 (6.0) 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인당가격이지만 된장찌개가
2인당 하나씩 나옵니다.
그러나 3명이가면 2개,
5명이가면 3개를 주기때문에
홀수단위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이날 전략적으로
회사직원 3명과 갔기때문에
2개의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하나는 바로 숯불위에 올려주고
다른하나는 옆에 대기시켜줍니다.
화력이 매우 쎄기때문에 올린지
2~3분도 안되어 끓기 시작합니다.
밑반찬은 매우 간소하게 나오며
리필은 무한으로 가능합니다.
따로먹어도 맛있지만 된장찌개 국물과 함께
쓱삭쓱삭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
이제 고봉밥까지 나와서
먹을 준비가 완료되었어요!
밥의 양도 적지않지만 밥그릇도 조금 큰편이라
된장찌개를 비벼먹기에 최적화 되어있어요.
한개가 다 끓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끓는찌개를 내려주고 나머지 찌개를 올려줍니다.
그것도 다 끓으면 바로 불을 빼주시는데
그 때부터 시원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밥에 된장찌개를 덜어서
쓱싹쓱싹 비벼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뭔가 특별한 건 아니지만 된장찌개 하나만으로
이렇게 웨이팅 할 정도의 식당이라면
맛이 어느정도 보장 된 거겠죠~?
뜨거운 땀을 비오듯 쏟아내어 먹었더니
코로나때문에 못 간 찜질방을 다녀 온 기분이에요
다 먹고 나서도 주체할 수 없는 땀 떄문에
어쩔 수 없이 또순이네 맞은편의
요거프레소를 향합니다.
땀을 시원하게 흘렸으니
시원한 메리망고, 메리치즈, 메리초코 3종세트로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립니다.
단짠단짠이 중독성있듯
겉바속촉이 부드럽듯
따음찬음
(따뜻한음식 먹고 찬음식 먹기)
으로 스트레스 풀리네요!!
오늘도 맛으로 스트레스 풀고 옵니다.
요새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운데
다들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점심식사 (된장찌개) 가능시간 11:30 ~ 14:30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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