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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

[제주 맛집 겸 술집] 제주공항 근처 미친부엌

by 엠티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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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맛집 겸 술집

포스팅을 하고자해요!

 

맛집 겸 술집이란 대체 무엇이더냐..

하실텐데요

 

사실은 혼술하기도 좋은 이자카야지만

워낙 메뉴도 다양하고 음식맛이 좋아서

입이 행복한곳이라 맛집이란 표현도

감히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할께요.

 

 

 

 

우선 미친부엌은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내에 위치한

삼도2동에 자리잡고있어요.

 

이곳을 처음으로 방문했던 1~2년 전만해도

그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맛집이라

제주도를 자주 가시는분들만 알던

숨겨진 맛집이었어요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인기가 치솟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갈 때마다 웨이팅을 꽤 오래 하고있네요ㅠ

 

미친부엌은 처음에 찾아갈 때 생소하실 수 있어요.

간판이 없거든요..

 

그래도 근처에가면

많은사람들이 웨이팅하고있는곳을

한눈에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래도 못 찾으시겠다면

올리브영 제주탑동점 을 찾으시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웨이팅을 할때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셔서

전화번호를 남기면 카카오톡으로

입장을 안내해드리는 시스템이니

꼭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지 마시고

전화번호 입력하고 나오세요!!

 

 

 

 

미친부엌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입장할 떄 빈자리로 안내되기때문에

사실상 선택은 어렵습니다.

 

1층은 넓은 오픈키친으로 된 바 타입의 자리와

몇개의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예전에 가보았던 2층은

오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화장실이 2층에 있으니

화장실 가실 때 구경하셔도 좋아요 :)

 

 

 

 

메뉴판입니다.

 

음식이 다 괜찮은편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기분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보통은 음식을 조금씩 여러가지를 주는

고독한 미식가 세트 (1인)

푸짐한 애주가 세트 (3인)

많이 드시더라구요!

 

굉장히 아쉬운건 거의 모든 식당에 있는

2인 세트가 없어요............

두명이 오는 커플과 친구들도 많을텐데.....

 

어쩔수 없이 두명이 갔지만 3인세트를 시킵니다.

 

 

 

 

 

기본 세팅을 해줍니다.

 

처음에는 단무지와 건새우가 기본으로 나오구요

 

 

 

 

처음 나온 메뉴는

작은 창란 크림치즈와 작은 드라이카레.

 

드라이카레는 약간 된장같은 단단한 카레에

바게트빵과 방울토마토가 함께나오는데

식전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부담없이 맛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창란 크림치즈..

이게 물건이에요

조합만보면 대체 이건 또 뭐지?

하실 수 있는데요,

 

창란젓과, 크림치즈, 꿀의 조합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기한 맛이 나요

이건 진짜 글로 표현하는것엔 한계가 있어

직접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테이블보니 이 메뉴는

추가주문하시는분도 많더라구요

저도 이곳 말곤 이런 메뉴를

듣도보도 못했거든요ㅠㅠ

 

혹여나 다른곳에 이런 메뉴가 있었다면

저도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사실상 메인메뉴(?)인

사시미 5종 3piece 입니다.

 

3인 메뉴답게 모두 3피스씩 제공되네요

두명이서 드신다면 난감합니다..

한피스는 콩한쪽 나눠먹듯 나눠먹을수도 없으니

양보합니다..

 

대신 전 술을 한잔 더 합니다..

 

 

 

 

 

다음 메뉴로는 치킨 가라아게가 나왔어요.

저는 전생에 치킨과 원수를 지었나 싶을정도로

치킨을 좋아하거든요!

 

아까 사시미를 양보한건

치킨을 한조각 더 먹기위한 큰그림이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하하

..

 

 

 

 

구이는 메로구이와 고등어구이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고등어구이를 선택하여 먹구요

 

 

 

 

마지막으로 짬뽕은 크림/차돌매콤/나가사키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쯤 오니 술이 꽤 들어갔네요.

퇴근하고 제주도 간 첫날 저녁에 먹은거라

술도 빨리올라왔는지 맛이 정확히 기억나지가 않지만

취한 상태였음에도 맛있었어요!!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음식의 맛이 워낙 좋아

술이 술술 들어가다보니

첫날이 이렇게 순삭되었습니다..

 

 

 

 

입장할 때만 해도

저 술을 내가 다 먹어버리겠다고

자신있게 입장했으나

 

쭈구리가 되어 퇴장!..

 

 

 

 

마지막으로, 미친부엌 주방에 써있던

좋은글귀 남기며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할께요.

 

 

 

삶을 바꾸려면

시간을 달리해라.

사는곳을 바꿔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영업시간

 

평일/주말

17:30 ~ 24:00

 

라스트오더

음식/23:00 술/23:2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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