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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발산역 맛집] 참치가 생각날 땐 '이춘복참치 발산점'

by 엠티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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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

 

비가 내릴 듯 말 듯 아리송한 어느날,

코로나 전에 엄청 자주갔었던

참치 맛집이 문득 생각나서

바로 택시를 타고 방문했어요!

 

발산역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에 있는

이춘복참치 발산점이에요!

 

 

 

 

이춘복참치는 체인점이라

서울 시내에 지점들이 몇군데 더 있으나

저는 가까운 발산점을 자주 방문해요!

 

 

 

 

코로나로 손님이 좀 줄어 든 영향인지

입구부터 낮술환영 이라는 플랜카드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참치에 낮술이라.......

그 날은 부모님 얼굴도 알아뵙기 힘들겠군요.

 

 

전에 있었던 브레이크타임도 폐지되어

오픈부터 마감까지

쉼없이 연속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놈의 코로나ㅠㅠㅠㅠ

 

 

 

 

각종 점심메뉴도 판매하고있었는데

분위기나 음식 퀄리티에 비해

금액이 상당히 합리적으로 느껴지네요!

 

 

 

 

참치집하면 보통은 팁을 줘야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많이들 받으시잖아요?

 

저도 예전에 참치집 한참 빠졌을 때

팁을 줘야된다는 강박증? 이 조금 있었는데

여기선 팁을 받지 않는다고 써놓아서

아주 부담없이 마음편히 서비스받고

음식을 맛 볼 수 있었어요.

 

참 희안하게 우리나라는 팁 문화가 없는데

참치집에만 팁 문화가 은연중 자리잡고있는

이건 어디서 유래 된 걸까요~?

 

 

 

 

메뉴판입니다.

 

저녁에는 참치 무한리필만 드실 수 있고

참치의 부위에 따라 인당

 

참치스페셜 (28.0)

실장추천참치 (38.0)

일품참치 (55.0)

혼마구로 (75.0)

 

으로 금액으로 제공되고 있어요.

 

 

 

 

실장추천참치부터 적게나마

배꼽살이 나오기 때문에

가장 많은분들이 선택하는 코스에요.

 

저도 가장 가성비가 좋은

실장추천참치(38.0) 로 주로 먹습니다 :)

 

 

 

 

참치에 소주가 빠질 수 없죠...ㅠ

소스만 세팅됐지만 소주를 한잔 들이킵니다.

몸 속으로 들어올 참치를 위해

내부를 소독하기 위함이랄까요?ㅎㅎㅎㅎ

 

얼마되지않아 밑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초밥과

(정말 맛만 볼 수 있는정도)

 

 

 

 

소라? 고동?

 

 

 

 

담백한 맛의 으깬 감자 샐러드

 

 

 

 

향만 느낄 수 있는 양의 튀김들

 

 

 

 

느끼함을 잡아주는 유자소스 샐러드

 

 

 

 

무조림

 

 

그리고 대망의......

 

 

 

 

실장추천참치 첫번째 판이 나왔습니다.

 

한 가운데 배꼽살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위의 참치가 준비되네요.

 

참치가 나올 때 서버분께서

각 부위에대한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저처럼 어디 부위인지 잘 모르시는분들도

설명을 듣고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매번 잘 듣고 아~ 여기가 거기구나

하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매번 다음날되면 모든 부위가 새롭습니다.

 

배꼽살만 기억나요ㅎㅎㅎㅎ

 

 

 

 

정갈하게 세팅 된 한상입니다.

뭐부터 먹어야할 지 고민되는 순간이지요.

 

밑반찬으로 가볍게 속을 달래주고

배꼽살부터 음미해줍니다.

 

 

 

 

이후, 신나게 각종 부위를

김과 무순에 싸먹고

소주를 들이키다보면

금새 바닥이 드러납니다.

 

무한리필이라 한판 더 주문하려는 찰나

먼저 서버분께서 한판 더 충천해주십니다.

 

친절하기도 하셔라 ㅠㅠ

 

 

 

 

두번째 판이에요.

 

첫번째 판보단 뭔가 단촐한 듯 하지만

그래도 구성과 퀄리티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참치가 조금 기름진 음식이라 그런지

왜 이렇게 소주가 잘 들어갈까요..ㅠㅠ

 

세번째 판까진 가지 못하고

두번째 판에서 마무리 합니다.

 

 

 

 

그럼 후식으로 날치알 돌솥 비빔밥과

 

 

 

 

뜨끈한 국물이 같이 제공됩니다.

 

기름진 참치와 들이킨 소주로 놀란 속을

비빔밥과 국물로 잘 달래주니

 

아 여기가 지상낙원인가......

 

정도까진 아니지만 너무 좋습니다ㅠㅠ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비오는 날의 참치가

유독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참치가 생각날 땐,

발산역 이춘복참치!

 

추천드립니다 :)

 


저의 모든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직접 먹고 자고 체험한 것으로

어떠한 경제적 대가 없이

진실 된 리뷰만 작성합니다.


영업시간

11:00 ~ 01:00

(코로나 시간제한 적용)

 

전용주차장 보유

 

5호선 발산역 4번출구에서 8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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