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
화곡동은 꽤 역사가 오래 된 동네로
대부분의 주거형태가 빌라로 이루어져
지방에서 상경해서 서울생활을
갓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나,
새로운 가정을 꾸려가는 신혼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죠.
저도 예전에 이 곳 화곡동에서
몇년 간 자취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떄는 전혀 몰랐다가
시간이 흘러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숯불갈비 맛집인
화곡동 동글갈비를 소개 해 드릴께요^^
동글갈비의 외관입니다.
간판만봐도 어마어마한 역사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간판이 녹이 슬어서 파란색 페인트가
상당히 많이 벗겨졌습니다;;
본점 맞은편으로 별관도 있는데
별관의 간판조차 색이 다 바랠정도입니다.
이 지역에만 산성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게 아니라면
간판부터 오래 된 가게인 건
확실해 보이네요^^;
가게 내부로 들어서면 우측으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아빠다리로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과
신발을 벗는게 남에게 너무 큰 피해라
두려우신 저같은분들을 위한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닥을보니 제가 신생아때 자주보던
건물들의 바닥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위와같이 바로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동치미 국물을 내어주십니다.
더운날 시원한 동치미 한접시면
숯불갈비를 1.5배는 더 먹을 준비가 끝나지요 :)
메뉴판을 봅니다.
역시 오래 된 맛집답게 메뉴가 많진 않습니다.
이 곳에 오신분들은 아마
돼지갈비 (15.0) 를 많이 드실 것 같아요!
주문한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양념에 오래 재워놔서인지
갈비 색깔이 영롱하지 않나요~~?ㅎㅎㅎ
기본찬 세팅과 함께 숯불이 들어오면
고기를 구울 준비가 끝납니다!
그럼 이렇게 갈비를 쭈~욱 펴서
불판위에 넓게 깔아주고
양념 된 고기라 금방 탈 수 있으므로
위 사진처럼 집게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빠르게 슉슉 뒤집어가며 구워주면
맛있는 돼지갈비를 맛보실 수 있어요!!
이렇게 집게가 보이면 고기가 탑니다.
벌써 불판 위쪽에
일부 탄 고기가 보이시지요~~?ㅜㅜ
갈비야 미안..
내가 구워줬어야되는데...
고기가 잘 익고나면 타지않게
불판 외곽으로 몰아주고
시식 할 준비를 합니다.
한입을 딱 입에 넣어보니
양념이 고기 안까지 잘 배어있어서
숯불향과 고기향의 조화가 굉장히 좋고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ㅠㅠ
보통 갈비집은 잘 보이지 않는다고
저품질의 고기를 쓰는곳도 종종 있잖아요~?
이곳의 고기는 확실히 질이 좋습니다.
양념도 맛있는데 잘 배어있어서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싸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공기밥 위에 얹어서
밥과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
400g이면 약 2인분에 만오천원 가격이면
정말 저렴하기까지하니
근처에 계신분들 꼭 한번 드셔보세요 :)
이상 엠티였습니다!
저의 모든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직접 먹고 자고 체험한 것으로
어떠한 경제적 대가 없이
진실 된 리뷰만 작성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월요일 휴무
전용 주차장 완비
5호선 화곡역
3번출구에서 29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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