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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발산역 맛집] 몸보신이 필요할 땐 '발산삼계탕'

by 엠티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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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발산역은 마곡이 생기기 전부터

맛집이 많은곳으로 유명해요.

 

그 중에서도 오랜기간 유명한 맛집이자,

복날엔 통화조차 안되고

현장에서 몇시간을 기다려야 맛 볼 수 있는

동네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인

발산삼계탕을 소개해드릴께요!

 

 

 

 

제가 처음 간 건 3~4년전부터였는데요,

그 때 외관이 이렇진 않았고

얼마전에 리모델링 한 걸로 알고있어요.

 

깔끔한 외관부터 깨끗한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가게에 들어서기 전부터 기분이 좋죠 :)

 

 

 

 

현재 코로나로인해

드라이브스루도 운영하고 있으며

(마리당 2천원 할인)

주문하고 방문하면 위 사진처럼

주차관리원분께서 직접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차량에서 내릴 필요 없이

바로 픽업하실 수 있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코로나 안심콜 후

온도체크하고 입장합니다.

 

 

 

 

자리에 앉은 후 메뉴주문과 함께

기본세팅이 시작돼요.

 

함초가루와 앞접시, 수저와 물컵이 제공되며

 

 

 

 

물은 이렇게 페트병에 담긴 물로 제공되어

깨끗하게 먹을 수 있어요.

 

식당에서 제공되는 물통들은 씻지않고

계속 제공할 경우 내부에 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잖아요~?

 

이곳은 가게 외관부터 시작하여

물까지 깨끗한 인상을 지속적으로

심어주는 것 같아요.

 

 

 

 

반찬은 기본 김치와 깍두기,

된장고추, 초마늘이 제공됩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삼계탕 맛집답게

기본 이상은 하는 것 같았어요.

삼계탕에선 김치와 깍두기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는 맛들이었습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된장고추에요!

 

오이 고추로 만들어서 전~~혀 맵지않고

된장으로 양념되어있어서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끊임없이 손이가는 반찬이에요!!

 

삼계탕과 이렇게 잘 어울릴줄은...

 

이 반찬만 서너번은 리필 받은 것 같아요^^

 

 

 

 

메뉴판 첨부드려요,

 

웨이팅이 긴 관계로

웨이팅 중에 메뉴판을 제공하여

미리 주문하기때문에

자리에 앉아서 천천히 메뉴판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네이버에 있는 메뉴판을 캡쳐해서 가져왔어요.

 

 

 

 

일반적으로 기본메뉴인

삼계탕(발산보양) (17.0)을 드시기 때문에

 

저도 삼계탕 (17.0)

숯불닭다리순살구이 (15.0)을 주문하였습니다.

 

 

 

 

삼계탕은 이렇게 닭을

오랜시간 끓여서 우려낸 진한 국물에

파채와 잣을 올려서 예쁘게 담겨 나와요.

 

가격이 1만7천원이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맛을 보면 그럴만구나.. 하고

가격이 어느정도 이해는 된답니다 :)

 

 

 

 

퍼올린 닭을 반으로 가르면

닭 속에 찰밥이 가득 차 있어요.

 

밤과 인삼 등 기타재료도

여러가지 들어가 있어서

요즘처럼 무더운날 몸보신하기엔

이만한 요리가 없지요ㅠㅠ

 

닭은 굉장히 오래삶은게 느껴질정도로

부드럽고 잘 넘어갑니다.

이빨이 약하신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먹기 좋은정도구요,

국물이 매우 진해서 국물 맛이 끝내줘요!

 

다만 조금 심심할 수 있기때문에

같이 제공 된 함초가루를 같이 넣어주면

덜 싱거워지니 기호에 따라

조절해드시면 좋습니다^^

 

 

 

 

잠시 후 나온

숯불닭다리순살구이 (15.0) 입니다.

 

삼계탕 집에서 왠 숯불구이냐구요?

 

그래서 저도 여러차례 방문하는동안

한번도 안먹어봤다가 이번에 처음시켰는데,

이거 진짜 대박입니다.....

 

삼계탕먹으러 방문했다가

숯불구이에 감동먹었습니다.

 

 

 

 

불향이 매우 잘 살아있고

닭다리라 고기도 엄청 부드럽습니다.

 

간이 너무 맵지도 않고 딱 적당해서

이거 하나 시켜놓고

공기밥만 먹어도 행복할 정도에요.....

왜 이걸 이제서야 시켜먹었는지....ㅠㅠㅠㅠ

 

숯불닭다리순살구이는 꼭 한번 드셔보세요!!

특히 저처럼 불향을 좋아하시는분들은 꼭 :)

 

 

 

 

야무지게 몸보신하고 나오는 길에

각종 반찬들을 판매하고있어서

따로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고 단가가 좀 있기때문에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5호선 발산역이나 마곡에 방문하신분들은

한번쯤은 꼭 드셔볼만한 삼계탕 맛집이에요^^

 

다들 몸보신하시고 힘내서 열심히살아요 우리 :)

 


저의 모든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직접 먹고 자고 체험한 것으로

어떠한 경제적 대가 없이

진실 된 리뷰만 작성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주차장 완비!

 

5호선 발산역 6번출구에서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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