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오늘은 김포에있는 새로생긴 카페
'빈로드'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
카페 빈로드는 김포 통진읍에
새로 생긴 카페에요.
주차장이 그리 넉넉한 규모는 아니지만
제가 갔던 일요일 저녁에는 굉장히 여유있었어요.
위 사진이 주차장에서 보는
빈로드 입구랍니다.
입구에 진입하기 전부터 보이는
고급스러운 입간판에 기대감이 커집니다.
들어가면 보이는 야외정원이에요.
규모가 엄청 넓진 않지만
야외공연장, 모닥불 피우는곳까지
없는게 없는 알짜배기 정원이였어요!
다리 아래로는 계곡같은 물이 흐르고
잔디는 초록초록하며
다양한 조경식물들이 잘 어우러져서
마치 드라마 속 회장님 집에
놀러온 느낌이랄까요..?
1층의 모습은 역시나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대로
화이트 & 우드 조합인 하얀색 테이블에
라탄소재의 의자와 조명으로
깔끔하지만 포근한 느낌을 주었고
실내에도 식물들이 꽤 많아서
삭막한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가운데 커다란 테이블은
당일 구운빵만 판매하는 곳인데
아쉽게도 일요일 저녁에 방문한지라
빵은 매우 적게남아서
맛 볼 순 없었답니다ㅠㅠ
카운터 옆에 있던 커다란 장은
처음엔 보드게임인가? 싶어서
전투적으로 달려갔으나
인테리어 소품을 모아놓은곳으로
다양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DP되어있었으나
가격표가 없는걸로보아
판매하는 상품은 아닌 것 같았어요!
간단하게 주문을 마치고
다시 야외 정원으로 나와서
한바퀴 거닐어봅니다.
고양아 너도 산책중이니?
정원에 있는 야외 테이블인데
딱 한팀을 위한곳이라
경쟁이 굉장히 치열할 것 같았어요.
사진찍을때는 비어있었지만 금새 차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날이 굉장히 습한 관계로
바깥보단 실내를 택하였습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아메리카노 (4.7) 와 돌체라떼 (5.6) 와
카라멜 케이크 (6.6) 로
건물규모와 시설, 맛에 비해서
꽤 저렴한 편이었어요.
아메리카노는 약간 신맛이 강했고
돌체라떼는 밸런스가 꽤 좋았어요.
카라멜 케이크는 상단에 팬케이크,
중간에 생크림,
하단에 치즈케이크가 들어가서
정말 맛있었으나 아마도 칼로리는
밥 백공기쯤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사진처럼 1층 가든뷰를 보며
커피맛과 케이크를 조금 즐기다가
2층으로 올라갔는데..
전혀 다른세상이 펼쳐져 있었어요!
전체 화이트톤에 갤러리 느낌으로
각종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1층과는 전혀 다른분위기에
다른 카페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합니다.
느낌이 깔끔해서인지
2층이 가장 사람이 많았었구요,
마지막으로 루프탑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가봅니다.
3층 루프탑에도
수많은 식물과 테이블들이 놓여있었어요.
다만 지붕이 없는 루프탑 특성상
천막같은것으로 햇빛을 가릴 수 있게 해놓았구요,
가운데 보이는 하얀색 천막은
마치 초등학생 때 운동회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네요 :)
하늘을 바라보며 천막사이로 보는 구름과,
저 멀리 보이는 붓칠한 듯한 구름까지.
루프탑에서는 3층이란 낮은 층수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고층건물이 하나도 없는
김포 통진읍 특성상(?)
저 멀리 풍경까지 한눈에 다 들어와요.
낮에는 좀 많이 더울 수 있겠지만
밤에는 루프탑이 휴식을 취하기
제일 좋은 것 같았어요^^
노을져가는 풍경.
이곳은 김포인가 마이애미인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사진도 찍고 놀다가
노을이 모두 지고 어두워지자
슬슬 자리를 정리했어요.
어두워진 밤의 야외정원은
각종 조명들이 켜지며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여기저기 세심하게 신경을 쓴게
티가 많이 나더라구요.
층별로 전혀 다른느낌에
정원도 신경을 많이써서
이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지만
이 카페 하나만 보고 올만한 곳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근교에 새로운 카페 찾으시는 분들께
한번쯤은 방문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저도 다음에 다시한번 방문할꺼에요!!!
김포 카페 '빈로드' 였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화요일 휴무
주차가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