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경상

[경주 맛집] 회덮밥 끝판왕 '용산회식당'

by 엠티 2021. 7. 14.
728x90

 

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오늘은 경주 맛집 중 정말 끝판왕급

맛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제 블로그는 전부 내돈내산으로

객관적이고 자본주의가 쫙 빠진

냉철하고 공정한 판단을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제가 아껴뒀던 끝판왕이라는 표현을 용산회식당에는

굳이 아낄 필요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자, 그럼 시작해볼께요 :)

 

 

 

 

 

가게 입구에요.

 

사진속에 계신분들은 모르는사람들이지만

항상 대기자가 넘쳐서

많은사람들이 지나가는곳이라

사람없는 사진은 매우 찍기 힘들어요ㅠㅠ

 

전 평일 매니아답게 역시나 평일 점심에 방문하였고

익히 듣던대로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으나

다행이 생각보다 빠른 회전율덕에

20~30분만에 입장한 것 같네요 :)

 

 

제 블로그 글들을 보셨던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곳 역시 맛집의 필수 요건을 다 가지고 있어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간판과 건물.

합리적인 가격.

당연히 중요한 맛.

그리고 최소한의 메뉴.

 

심지어 이 곳은 더욱 어마어마합니다.

단.일.메.뉴

 

메뉴가 회덮밥 (10.0) 딱 하나에요.

 

 

 

 

회덮밥 메뉴 특성 상 요리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착석한지 얼마 안되어 테이블이 풀세팅 됩니다.

 

구성은 회덮밥, 숭늉(?), 거대한 초장,

싱싱한 적상추, 홍합국물 등 입니다.

 

뭔가 단촐한 것 같지만

실속있는 반찬들로 구성되어있어요.

 

 

 

 

위 사진과 같이 상당한 양의 회가 들어가 있어요.

서울에서 이 정도의 구성으로 먹으려면

한 그릇 당 만오천원은 족히 넘을 듯 한데

 

단 돈 만원에 이 정도 구성이라니,

이거 인건비도 안나오는건 아닌지

쓸데없는 걱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회덮밥 위에 올라간 회의 구성을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설명드리고 싶으나,

저는 육류 전문가인 관계로

회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들어갔는지 설명을 해드리기

먹먹한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제철에 따라 올라가는 회가 바뀐다고하니

제가 설명해드린다해도 회가 달라질 수 있어요!

 

여튼 구성이 매우매우 알차다.

이 마인드만 가지고 방문하셔도 충분할 것 같네요 :)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나가는 것도 전문가에요)

 

 

 

 

자, 이제 먹어볼까요?

회덮밥 그릇 위에 초장 보이세요~?

보통 회덮밥집을 가면 초장이

소스통에 나와서 짜먹는(?) 방식이지만

이 곳은 상당히 큰 그릇에 국자를 줘요.

 

원하는만큼 뿌려먹으시면 되는데

돌려가며 재사용하지 않는 초장이라

훨씬 깨끗하고 신선한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초장을 뿌리고 쓱싹쓱싹 비빈 후

한입을 맛 본 순간부터

사진은 도저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숟가락이 쉴 수가 없었어요ㅠㅠ

 

 

 

 

진짜 맛있습니다.....

 

경주여행하는동안 찾아 갈 다른 식당들을

다 어느정도 조사해왔는데

매일 점심은 이 곳에서 먹어야할지

망설일 정도였으니까요...

 

주말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한시간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전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웨이팅이 이정도인거보면

진짜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주변 테이블을 둘러봐도 위 사진처럼

남김없이 모두 싹싹 긁어먹으셨구요.

 

이 곳은 초장을 따로 페트병에 포장판매도 하는데

그걸 안 사온게 천추의 한입니다.

 

 

경주를 방문하실 일이 있으신가요?

 

그럼 이 곳은 여행일정에 필수코스로 추천드립니다 :)

 

 

이상 엠티였습니다!!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모든 포스팅이 내돈내산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08:00 ~ 14:00

 

월요일 휴무

주차 가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