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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

[제주 맛집] 제주공항근처 고기국수 '국수만찬'

by 엠티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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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티입니다!

 

 

오늘은 제주국제공항 근처의 고기국수 맛집인

'국수만찬'에 대해서 포스팅 해드리려고 해요 :)

 

사실 제주 시내에 고기국수집이 참 많고

많은 곳들이 웨이팅을 서고 있어서

저도 왠만한곳은 다 먹어봤지만

맛이 상향평준화(?) 되어

제가 소개해드리는 곳이

엄청난 특색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슷한것에서 약간의 차이가 크게 와닿듯

나름의 매력이 있는곳이라 소개해드리니

그 매력이 무엇인지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방문한건 21년 3월달이니 참고 바랍니다 :)

 

 

 

 

비가 추적추적 내릴랑 말랑 하는

3월 어느 날...

 

제주에 도착하여 출출한 속을 달래고자

근처 고기국수집을 검색했어요.

배가 상당히 고팠기에 

제주공항과 멀지않고 양이 많은곳으로.

 

그리하여 찾게 된 '국수만찬'

 

 

영업시간은 11시30분부터지만

대부분의 괜찮은 고기국수집이 그러하듯

웨이팅이 확실시되므로

오픈전인 11시 경 도착하여 웨이팅을 시작했어요.

 

오픈전에 가게되면 따로 직원분이 안계시므로

계신분들끼리 잘 조율하여 미리 줄을 서야해요!

오픈후에는 반드시 가게안에

대기명부를 작성해주셔야하며 작성을 안하시면

긴 기다림이 무효처리 될 수 있습니다ㅠㅠ

 

 

 

 

고기국수의 메뉴판은 주방위를 뒤덮은

플랜카드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제가 방문한건 3월 초였으나 안내문을 보시면

고기값이 너무너무 올라 부득이하게

3월 11일 (목)부터 고기가 들어가는 국수값을

500원씩 인상한다네요.

 

그렇다면 현재 고기국수값은 7500원!!

 

현재 가격 기준으로

저는 가장 기본인 고기국수 (7.5)

멸치국수에 수육 고명을 얹은 멸고국수 (7.5)

주문하였어요.

 

 

 

 

 

주문이 들어온 즉시 요리를 시작하는지

플랜카드의 내용대로 주문 후

대략 10분정도 기다리니 국수가 나왔어요.

 

고기국수는 육수가 진한지 국물이 불투명하구요,

멸치국수는 멸치로 국물을 내서 투명해보였어요.

 

 

반찬은 역시나 맛집의 특징인 초간단 반찬.

김치와 깍두기만 제공됩니다^^

국수에 왠만한 재료가 다 들어가있으므로

김치와 깍두기로 충분해보입니다.

 

 

 

 

고기국수는 돼지를 푹 고아낸 육수에

탱탱한 면발과 함께

수육, 김, 고춧가루, 알수없는 가루 등

갖가지 고명이 올라가있어요.

 

처음 떠 먹어 본 국물맛은

"아주 진하다" 였습니다.

 

가끔 맛집들을 보면 초심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님이 많아지고 웨이팅이 길어지면

조리과정을 생략하거나 줄이고

들어가는 재료역시 줄이거나

가격을 크게 올리다가

한방에 훅 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짧지 않은 역사에 국물맛이 이렇게 진한건

아마도 변치않고 꾸준하게

같은 레시피를 적용했기 때문이겠지요.

 

 

 

 

멸치국수는 국물을 한번 떠 먹어보았더니

"아~ 시원하다" 였습니다.

 

 

멸치국수는 내륙지방에서도

어렵지않게 맛 볼 수 있는 국수지만

제주 흑돼지 수육이 올라가서인지

내 몸이 제주도에 있어서인지

맛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사진을보시면 국수그릇 크기가

일반적인 국수의 양과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보면 그릇이 일반 국수그릇보다 큽니다.

따라서 양도 1인분 치곤 굉장히 많은편이에요!

아마도 여성분은 혼자 1그릇 하기도

어려우실 양이에요.

 

그런면에서 국수만찬은

국물의 진함곱빼기만한 양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 고기국수 집이었어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업시간

 

매일 11:30 ~ 14:00

Last Order 13:3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21년 7월, 8월은 점심영업만

21년 9월부터 (17:00~20:00) 영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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